해건협, '사업성평가 활용한 보증발급 확대방안' 설명회
해외공사 보증발급 지원정책 등 발표
입력 : 2013-07-10 15:31:01 수정 : 2013-07-10 15:34:06
◇해외건설협회가 개최한 ‘해외공사 사업성평가를 활용한 보증발급 확대방안 설명회’가 진행 중인 모습.(사진제공=해외건설협회)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해외건설협회는 지난 9일 중소·중견 해외건설업체 65개사 107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공사 사업성평가를 활용한 보증발급 확대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수출입은행 인프라금융부 원병철 실장이 '해외공사 보증발급 지원정책'을, K-sure 플랜트금융부 송진성 팀장이 '해외공사 관련 K-sure의 이행성보증 지원제도'를 소개한 데 이어 해건협에서 '사업성평가를 활용한 보증발급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해건협은 이 자리에서 최근 용역을 통해 평가기법을 보강한 해외공사 사업성평가 방안을 소개하며 일시적인 재무구조의 어려움을 갖고 있는 기업의 경우라도 사업성평가를 통해 검증된 프로젝트를 수주한 경우에는 신용으로 보증발급이 가능토록 하는 등 보증 심사에 사업성평가 결과를 반영할 필요가 있음을 피력했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에는 업체별 보증발급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국수출입은행 및 K-sure를 통한 보증발급 방법을 비롯, 사업성평가 및 한국수출입은행의 수출 팩토링 등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 각 기관에서 답변하며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해건협 관계자는 "향후 금융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보증심사에 사업성평가 활용 확대를 추진함으로써 중소·중견 해외건설업체 대상 보증 발급에 대한 측면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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