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상승, 환율 하락 견인
1달러당 1376.1원..전일比 14.8원↓
입력 : 2009-01-28 16:50:22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주가가 오랜만에 급등하면서 환율은 1370원대로 내려갔다.
 
28일 외환시장에서 1달러는 설 연휴 전보다 14.8원 떨어진 1376.1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거래 초반 환율은 1393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코스피 지수가 1150선을 회복하는 강세를 나타내자 원화도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외국인은 국내 주식을 1700억원 정도 순매수하며 증시 강세와 환율 하락을 부추겼다.
 
월말을 맞아 수출 업체들과 환율 하락을 예상한 역외세력과 은행권이 달러를 팔아 하락폭은 더 커졌다.
 
김성순 기업은행 차장은 글로벌 금융시장이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내일도 하락세가 계속되겠지만 달러 수요가 만만치 않아 하락곡선은 완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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