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침체..작년 주식 발행 70% 급감
입력 : 2009-01-29 06:00:00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주연기자] 지난해 유가증권 공모를 통한 기업의 자금조달 실적이 전년(2007)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08년 유가증권 공모 조달실적(은행채 포함)113 8000억원으로 2007 126 3000억원보다 125000억원, 9.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발행을 통한 조달실적은 5조원으로 지난 2007 17 2000억원 보다 12 2000억원(70.6%)감소했고, 은행채 조달실적도 56조원으로 전년보다 7 8000억원(12.3%)감소했다.
 
이처럼 유가증권을 통한 기업들의 자금 조달이 크게 줄어든 것은 작년 한해동안 주식시장이 서브프라임(비우량주택담보대출)사태에 따른 미 금융위기 여파로 주가가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의 경우만 봤을때는 유가증권 공모 자금 조달실적이 증가했다.
 
2008 12월 유가증권 공보 자금조달액은 12 4256억원으로 전달 8 5857억원보다 44.7% 증가했다.
 
주식발행 규모도 6005억원으로 112430억원보다 147.1% 증가했다.
 
12월 중 회사채 발행 규모는 7 9740억원으로 11 3 5162억원보다 126.8% 증가했고, 은행채 발행금액은 3 8511억원으로 지난해 11 4 8265억원보다 20.2% 감소했다.
 
뉴스토마토 서주연 기자 shri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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