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고령자통계)10명 중 1명 '노인'..2050년 10명 중 4명
입력 : 2013-09-30 12:00:00 수정 : 2013-09-30 12:00:00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65세 이상 고령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50년엔 10명 중 4명이 65세 이상 고령자일 것으로 전망됐다.
 
3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3년 고령자통계에 따르면 2013년 총인구에서 65세 이상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12.2%로 1970년 3.1%에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다.
 
이 비율은 2030년 24.3%, 2050년 37.4%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85세 이상 초고령인구 비율은 2013년 0.9%에서 2030년 2.5%, 2050년 7.7%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2013년 65세 이상 고령자의 성비(여자인구 100명당 남자의 수)는 70.7로 오는 2030년에는 81.1로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의료기술의 발달과 건강에 대한 관심 고조 등으로 인해 남자 고령자의 사망률이 점차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연령계층별 고령인구 추이(자료=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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