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T, 'ITU텔레콤 월드 2013'서 아프리카 시장 진출 초석
입력 : 2013-11-25 09:54:55 수정 : 2013-11-25 09:58:55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ITU 텔레콤 월드 2013'(ITU Telecom World 2013)에서 총 685건의 상담과 4500만불 상당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의 이러닝 시스템 및 ICT 융합기술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공동관 참가기업을 발굴해 총 14개 부스(ETRI, 동아일렉콤, 네오랩컨버젼스, 코발트레이, 코이안, 맥킨리, 이젝스 등)의 규모로 참가했다.
 
특히 한국의 이러닝 시스템을 과시할 수 있는 ETRI의 실감형 이러닝 시스템, 대화기반 영어교육 시스템, 다국어 방송서비스, 4K UHD TV방송기술 등 ICT 최신기술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중소기업에서는 맥킨리의 건물내 무선인프라, 이젝스의 클라우드기반의 스마트에너지 네트워크 시스템, 네오랩컨버젼스의 네오원 등이 선보여 아프리카 및 아세안 정부의 국가시범사업에 대한 제안을 받았다.
 
지문인식 타블릿 PC를 선보인 코발트레이는 이란, 태국, 미국등 총 100만대 가량의 제품 상담 및 현지 합작생산(SKD)을 요청 받았으며 맥킨리는 방글라데시 네트웍 사업자와의 상담을 통해 1000만불 상당의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졌다.
 
코이안은 한국의 전통컨텐츠와 로봇부채춤 이벤트를 진행해 전세계 주요 언론사의 주목을 받았으며,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정보화진흥원은 국제협력프로그램을 전시회 참가국가와의 ICT국제협력 기틀을 마련했다.
 
KAIT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의 핵심은 전시 개최국인 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공동진출 거점 기능 마련 및 아프리카 각국별 새로운 ICT 마스터플랜과 맞물려 우리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초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박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