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택건설 물량 줄어든다
수도권 25만, 전국 45만 가구
입력 : 2009-03-10 09:39:37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최진만기자] 정부가 올해 주택건설 목표 물량을 수도권 25만 가구, 전국 45만 가구로 하향 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최근까지 수도권 30만 가구, 전국 50만 가구로 세웠던 연간 수요 분석을 수정한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택건설 물량 하향 조정과 관련해 "국토연구원에서 분석한 결과 수도권에서 25만 가구, 전국에서 45만 가구가 매년 공급되면 수요에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민간에서 주택건설이 부진할 경우에 대비해 공공에서 보다 많은 주택을 짓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종전에는 민간주택과 공공주택의 비율이 6대 4 정도로 민간 물량이 많았지만 올해는 공공 물량을 늘려 수도권의 경우 공공주택을 15만 가구, 민간주택을 10만 가구 지을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최진만 기자 man2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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