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제네시스·쏘울EV, 캐나다 올해의 차 선정
현대·기아차, 3개 부문 석권해 최다 수상 영예
입력 : 2014-12-04 14:04:11 수정 : 2014-12-04 14:04:11
[뉴스토마토 이충희기자] 현대·기아차가 '2015 캐나다 올해의 차' 차급별 평가에서 3개 부문을 석권했다. 폭스바겐그룹(골프, 포르쉐 마칸 S, 포르쉐 911 터보 S)과 함께 가장 많은 수상 차종을 배출했다.
 
현대·기아차는 3일(현지시간)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AJAC, Automobile Journalists Association of Canada)'가 발표한 '2015 캐나다 올해의 차(The Canadian Car of the Year)' 차급별 평가에서 현대차 쏘나타와 제네시스, 기아차 쏘울 EV가 각각 '최고의 차(Winner)'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쏘나타는 3만달러 이상 패밀리카 차급에서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스바루 WRX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제네시스는 5만달러 이상 럭셔리카 차급에서 아큐라 RLX 하이브리드, 캐딜락 ATS 쿠페를 따돌렸다.
 
쏘울EV는 씨티카 차급에서 스마트 포투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3일 발표된 '2015 노르웨이 올해의 차' 수상에 이은 쾌거다.
 
'2015 캐나다 올해의 차'는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 소속 기자단이 올해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스타일과 품질, 성능, 연비, 안전성 등에 대한 종합평가를 거쳐 15개 차급(승용 11개, RV 4개)별로 최고의 차를 선정한다.
 
◇현대차 신형 쏘나타.(사진제공=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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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충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