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 기술력·실적개선·무차입 현금보유 갖췄다-흥국증권
입력 : 2016-03-17 11:33:40 수정 : 2016-03-17 11:33:40
[뉴스토마토 홍연기자] 흥국증권은 17일 고영(098460)에 대해 기술력·실적개선·무차입 현금보유 3박자가 어우러진 기업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신규제시했다. 
 
오세준 흥국증권 연구원은 이날 "고영은 2006년 3차원 측정기술을 접목한 납도포 검사장비(3D SPI)의 출시 이후 인지도가 가파르게 상승했다"며 "부품검사장비(AOI)의 3D 기술도 타사 2D 기술 대비 우월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그는 "진정한 3D 기반 AOI는 고영만이 보유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이어 "올해 고영의 실적은 매출액 1748억원, 영업이익 330억원으로 고성장이 추정된다"며 "이는 작년 하반기 지연된 자동차 전장부품과 휴대폰 및 반도체 검사장비, 의료기기 등 신사업에서도 추가 실적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외에도 회사는 무차입 경영으로 주목 받고 있으며, 순현금은 600억원에 달해 유동성이 좋은 것으로 확인된다"고 했다.
 
오 연구원은 "올해 회사는 2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주도하며 약 19%에 이르는 영업이익률을 나타낼 것"이라며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도 19.5%로 전망돼 실적 측면의 개선과 더불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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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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