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멘텀 둔화..내수주로 포트폴리오 재편할 때-신영證
경기소비재 · 소비재 섹터 '비중확대'
입력 : 2009-11-02 08:11:59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신영증권(001720)은 2일 내수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할 것을 권고했다.
 
김세중 신영증권 연구원은 "출구전략 우려가 지배하는 지금은 경기연동성이 비교적 적은 섹터나 내수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필요가 있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이후 이익모멘텀은 더욱 약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익모멘텀 둔화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필수소비재와 소재 섹터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고 에너지와 산업재 섹터에 대한 비중을 축소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경기회복시그널이 부진한 현 시점에서 부각될 수 있는 대표적인 경기방어주로 필수소비재와 소비재를 꼽은 것.
 
김 연구원은 "환율하락 등으로 인한 원가절감으로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외식업체의 부진도 점차 탈피되는 모습을 보여 이는 가공식품 업종의 실적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소재섹터의 경우 여타 섹터와 다르게 기업이익수정비율이 상승하는 업종 중 하나"라며 "현재와 같이 이익하향조정의 불안감과 미국경기회복 시그널 미진 등으로 인해 악재가 만연한 시기에 상대적으로 긍정적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뉴스토마토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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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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