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하룻새 43조 증발
포스코, 시총 50조 탈환 하루도 못 견뎌
입력 : 2009-11-27 15:20:32 수정 : 2009-11-27 18:58:30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27일 두바이발(發) 쇼크에 따른 증시 급락 여파로 주식시장 전체 시가총액이 하룻새 43조원 가량 증발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은 801조8490억원을 기록, 전거래일 대비 39조4160억원이 줄어들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도 전날 보다 3조5960억원 감소한 73조2900억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삼성전자(005930)의 시가총액이 104조8770억원으로, 전거래일의 109조4430억원에 비해 4조5660억원이 빠졌다.
 
전날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17개월만에 시총 50조원을 탈환한 POSCO(005490)(포스코)는 하루만에 다시 자리를 내줬다.
 
포스코 시가총액은 48조2140억원으로 전날의 50조1320억원에 비해 1조9180억원이 감소했다.
 
KB금융(105560) 역시 21조7900억원을 기록하며 전일대비 1조6610억원이 줄어들었다.
 
신한지주(055550)도 1조3990억원이 감소한 22조3340억원을 기록했으며, 현대차(005380)도 21조6750억원을 기록하며 8370억원이 빠졌다.
 
LG전자(066570) 시가총액도 15조2600억원을 기록, 전날 보다 5060억원이 감소했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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