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수급관심주)외국인·기관, 현대차 등 자동차주 매수 지속
IT주. '매수·매도 공방전'
입력 : 2010-01-22 12:02:55 수정 : 2010-01-22 15:06:17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외국인이 오늘 오전장 거래소와 선물시장에서 매도하면서 시장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자동차주,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매수하면서 공통분모로 떠오르고 있습니다.IT주는 외국인, 기관의 매매 공방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외국계 매도 상위 종목, 금액순입니다.
 
5위권 아래서는 최근 신고가를 기록했던 한화석화(009830)KT(030200)에 20~30억원대 매물을 내놓고 있습니다.
 
하이닉스(000660), 어제 4분기 깜짝실적을 발표한 후 오늘 증권사들의 호평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분기 보다 238% 급증한 7080억원 영업이익으로 좋은 실적을 내놓았는데, 올해 1분기가 더 좋다며 실적 모멘텀을 주목했습니다. 목표주가도 일제히 올려 잡았는데요.
 
특히 KTB투자증권은 3만6000원으로 높였습니다.
 
 
기관 매도 상위 종목, 수량순입니다.
 
 
SK에너지(096770), 기관은 8거래일째 매물을 내놓고 있습니다.
 
어제 SK에너지(096770)는 부진한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대비 22%, 영업이익은 52% 감소했습니다. 석유사업이 정제마진 축소와 수요 부진 때문이었다고 하는데요.
 
오늘 증권사 분석은 특별히 나오고 있지 않습니다.
 
 
외국계 매수 상위 종목, 금액순입니다.
 
현대차(005380)(+144억)를 집중적으로 매수하고 있습니다.
 
이어 기아차(000270)(+55억), 삼성전자(005930)(+46억), OCI(010060)(+43억), LG화학(051910)(+39억)을 매수하고 있습니다.
 
5위권 아래에는 엔씨소프트(036570)삼성테크윈(012450), 삼성카드(029780), 삼성중공업(010140) 등 삼성그룹주가 기록되고 있습니다.
 
현대차(005380) 보겠습니다. 오늘 외국계 증권사에서 호평했습니다.
 
다이와증권은 미국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목표주가를 14만5000원으로 올려 잡았구요.
 
맥쿼리증권은 견조한 수익성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며 목표주가를 13만원,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습니다.
 
외국인은 지난 주 금요일부터 오늘까지 6거래일 연속 매수하고 있고, 기관도 어제 14거래일 만에 매수 전환해서 관심을 끌었는데요.
 
 
기관 매수 상위 종목, 수량순입니다.
 
기아차(000270)(+15만), 현대차(005380)(+6만), 삼성테크윈(012450)(+5.5만), LG디스플레이(034220)(+5.4만), 하이닉스(000660)(+4.6만)입니다. 5위권 아래에서 삼성이미징(108070)에 대한 매수도 눈에 띕니다.
 
IT와 자동차주 등 기존의 주도주 위주로 매수하고 있습니다.
 
삼성테크윈(012450) 시세 확인하겠습니다.
 
정부가 어제 항공산업을 10년 안에 10배 이상 키우겠다는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2020년까지 세계 7위권으로 도약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는데요.
 
삼성테크윈(012450)이 이 국가사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외국계에서는 14거래일 만에 매수로 돌아섰구요. 기관은 5거래일 연속 사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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