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vs.우리시장) 제약업종, 조정장세의 대안?
암젠 등 미국 시장내 제약업종 소폭의 반등시도
악재가 선반영되거나 미리 조정받은 업종 대표주 주목
입력 : 2010-02-01 07:51:59 수정 : 2010-02-01 07:51:59


[뉴스토마토 김종효기자] 미국시장이 장 초반 상승세를 지켜내지 못하고 조정양상을 보임으로써 현재 시장에 부각되고 있는 악재의 소화여부는 아직 기다림을 필요로 한다고 보여진다.
 

글로벌 시장 영향력이 지금 국내증시에서도 확대되고 있는 국면이기 때문에 미국 시장의 탄력적인 반등없이 국내증시의 반발매수를 기대하기는 조금 어렵다는 판단이다.
 

미국 시장내에서 암젠, 바이오젠 등 주요 제약업종의 대표주들이 반등을 시도하고 있는 만큼 이미 4분기 보험수가 하락에 따른 가격조정이 크게 주어졌던 제약업종에 대해서도 이제 서서히 관심을 가질 만한 시점이다.
 

암젠이 10월 오바마 정부의 강력한 의료보험 개혁안으로 충분한 가격조정이 나타난 이후 지수보다 완만한 속도의 반등을 시도하고 있는데다 일봉상 저항선을 돌파했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이미 충분한 가격조정을 받은 국내 제약업종도 단기적으로 관심을 가져봐야 하겠다.
 

특히 신용물량에 대한 우려가 많은 코스닥 바이오 테마보다 유가증권 시장의 대형 제약주 중 수급이 회복되는 종목을 중심으로 보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홈디포 역시 최근 주택지표 하락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견조하게 버티고 있다.

 

최근 증시는 악재를 먼저 소화한 종목, 충분한 가격조정이 나타난 종목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뉴스토마토 김종효 기자 kei100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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