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또다른 성장 모멘텀.."매수"-대신證
입력 : 2010-03-30 08:29:48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대신증권은 30일 KCC(002380)에 대해 1분기 영업실적이 선전한 가운데 폴리실리콘을 통한 제2의 성장모멘텀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대비 24.3%의 주가상승 여력 ▲단기 시황우려에도 불구 폴리실리콘사업을 통한 중장기 성장성 확보 ▲만도기계(지분 29.9%)의 기업공개 등을 통한 모멘텀 등을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그는 KCC의 1분기 영업이익은 약 65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2.3%, 전년동기대비 1.8%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안 연구원은 "최근 건설경기 동행지표들의 부진에도 불구 이같은 영업실적을 유지하는 것은 마감재로 사용되는 건자재수요가 견조하기 때문"이라며 "주 수익원인 도료부문은 수요지표인 올해 현대차그룹의 자동차 예상 판매량(+10%)을 감안하면 양호한 영업환경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향후 KCC의 실적과 펀더멘털에 큰 영향을 미칠 부문은 올해 런칭한 폴리실리콘 사업"이라며 "폴리실리콘 경기는 최근 스팟가격이 단기적으로 급락하는 등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KCC의 PCS사업은 향후 10년 이상의 성장비전을 제공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건자재 전문업체인 KCC가 과거 도료부문을 인수한 이후 최근 PCS사업을 통한 소재부문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해 제2의 성장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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