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view)어닝시즌 실적호전주 찾기 분주
입력 : 2010-04-05 14:50:39 수정 : 2010-04-05 14:50:39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오늘 화창한 날씨만큼이나 증시도 기준좋게 한 주를 시작했지만 그 달콤함이 오래가지는 못햇습니다.

 
미국발 고용지표 훈풍에 장 중 1730선까지 단숨에 뛰어넘으면서 잘 가는 듯 했지만 이내 다시 덜컹거리기 시작했는데요.
 
북한이 대포동 미사일을 전진 배치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상승풀이 꺽인데다가 건설사들이 일제히 맥을 못추면서 힘 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특히 오늘은 건설주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의 걱정이 그 어느때보다 커져가고있을것 같은데요 한 객장 직원은 이에대한 고민을 해오는 투자자들을 상담하면서 진땀을 빼고있다고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객장에서는 코스피의 이 같은 하락 움직임에 대해 크게 동요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은 분위깁니다.
 
사실 이번주 시작부터 고점 경신에 대한 부담을 안고 시작하는만큼 어느정도의 조정은 예견돼 있었다는 반응인데요.
 
기관들이 포트폴리오 조정에 나서면서 매도세가 일고있지만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줄이지 않고 있다는 것, 이 점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 본격적인 어닝시즌을 앞두고 투자전략을 세우느라 분주한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자신의 포트폴리오에 담김 종목들의 실적점검에 나선 것인데요.
 
객장을 찾은 한 투자자는 증권사에서 제시하는 기업들의 실적 추정치를 꼼꼼히 확인하고 있다면서 실적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많이 오른종목들은 적절한 매도를 통해 현금을 확보하는 전략을 고려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주는 무엇보다 막바지 실적호전주 찾기에 분주한 한 주가 될 것 같습니다.
 
뉴스토마토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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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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