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스팩 상장예비심사 통과
입력 : 2010-04-05 15:40:29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신한 제1호 SPAC(기업인수목적주식회사)'의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월19일 설립된 ‘신한 제1호 SPAC’은 신한금융투자, 신한은행, 신한캐피탈, 한국투자파트너스, 아주아이비투자, 과학기술인공제회, 메리츠화재, 큐더스, IR큐더스가 참여했다.
 
신한금융투자는 SPAC의 자산총액은 총 40억(자본금 15억, 신주인수권부사채 25억)이며 이번주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5월 초순경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모주식수는 750만주, 공모가는 주당 4000원~5000원으로 300억~375억원 내외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조달한 금액의 96%는 증권금융에 예치된다.
 
합병대상은 신성장동력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비롯해 향후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고부가가치 창출 기업군이다.
 
특히 단기 성장기업보다는 지속적인 생존 및 성장이 가능하고, 신성장동력 부문에서 탁월한 기술과 마케팅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중견기업 중 월드클래스 기업(히든 챔피언)을 적극적으로 발굴, 투자한다는 입장이다.
 
조우섭 ‘신한 제1호 SPAC’의 대표이사는 현재 아주아이비투자 감사로 신한은행 부행장, 아주캐피탈 부사장 등을 지냈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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