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시장동향및전망)예상레인지 1120~1126원
입력 : 2010-04-08 09:50:56 수정 : 2010-04-08 09:50:56


[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출발 상황 및 주요 이슈
현재 달러/엔 93.20엔, 유로/달러 1.3338달러
달러/원은 1122.00원 (전일대비 +1.50원) 출발
 
ECB 앞두고 그리스 우려 재부각
달러 가치, 국가별로 차별화된 흐름
외인의 자산 매수세 속 달러 강세 흐름 제한적
 
- 지난 밤 미 달러화와 엔화는 리스크 회피 분위기가 다시금 부각되며 유로화에 대해 약세
- 그리스 재정 문제과 관련한 우려가 이어지며 그리스의 CDS 프리미엄은 2개월 만에 400bp 대로 올라섰고, 그리스-독일 간 국채 수익률 스프레드, 유로화 도입 이래 최대로 확대
- ECB 앞두고 그리스 문제 미해결이 저금리 지속하게 할 것이라는 전망 힘을 얻으며 유로 약세
- 다만, 최근 그리스 관련 재료의 서울 환시 영향력 제한.
- 실제 주요 선진국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지수의 경우 오름세를 나타내는 반면, 선진국 통화를 제외한 19개 신흥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지수의 경우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어.
- 이는 해외 유동 자금이 거시 경제가 견조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신흥 경제에 주목하고 있음을 반영.
- 국내 역시 외인의 주식, 채권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어. 그리스 관련 우려 부각에 따른 환시 영향 역시 제한될 듯.
 
▶주요 변수 및 금일 전망
 
리스크 회피 분위기 속 반등 예상되나
외인 주식 매수, 위안화 절상 기대감 등
반등 압력 제한적일 듯
 
- 금일 국제금융시장의 리스크 회피 부각 여파로 달러/원 환율 소폭 상승 압력 나타낼 듯.
- 전일 당국의 개입 강도 강화 속에 1120원 이탈이 실패로 돌아가는 등 1120원 하단 견고해져.
- 금일 밤 늦게 ECB 예정된 가운데 유로 약세 이어질 가능성 역시 환율 반등 분위기에 우호적
- 다만, 앞서 언급한 바 대로 외인의 자산 매수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반등 압력 역시 제한될 전망
- 금일 미 재무부와 중국 부총리의 회담 예정된 가운데 위안화 절상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는 점 또한 반등 제한 요인.
- 반등 압력 제한되며 1120원대 초반 흐름 유지될 듯
  
예상 레인지: 1120 – 1126 원
 
 
뉴스토마토 김순영 기자 ksy92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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