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업계 최초로 외국계 국영기업 IPO 추진
베트남 국영 건설사 비나인콘과 MOU 체결
입력 : 2010-04-16 10:31:38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미래에셋증권(037620)이 국내 증권사 최초로 외국 국영기업의 현지 증시 상장을 위한 IPO(기업공개) 주관사로 나선다.
 
미래에셋증권은 16일 여의도 본사에서 베트남 국영 건설회사인 비나인콘(VINAINCON)과 IPO 주관업무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비나인콘은 베트남 산업기술부 산하 유일의 건설업체로 베트남 정부가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업체로, 초고압 송전시설, 호텔, 아파트, 오피스 건설 등을 통해 베트남 북북 개발공사를 선도하고 있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은 이날 MOU 체결 자리에서 “미래에셋은 신뢰할 수 있는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호앙 찌끄엉(Hoang Chi Cuong) 비나인콘 대표이사는 “글로벌 마켓에서 축적한 미래에셋증권의 금융노하우와 시스템이 비나인콘의 안정적인 증시 상장에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올해를 해외진출의 본격적인 원년으로 선언한 바 있으며, 지난 2007년 선제적으로 베트남시장에 진출해 총 자본금 1900만 달러의 종합증권사를 설립, 투자은행, 주식위탁매매, 수탁업무, 금융자문 등의 업무를 수행해오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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