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나흘만의 조정..슈퍼개미→PR 매물
입력 : 2010-04-16 09:22:53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코스피가 슈퍼개미의 공격적인 선물매도로 인한 프로그램 매물에 밀려 하락세로 출발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엇갈린 경제지표로 강보합권 마감에 그치고 시간외거래에서 구글이 5% 가량 급락한 점도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16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6.47포인트(0.37%) 내린 1737.44에 거래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최근 급등했던 은행주가 차익매물 출회로 0.92% 가량 하락중인 가운데
의료정밀 0.67%, 통신 0.64%, 기계 0.45% 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운수창고 0.48%, 유통 0.3%, 증권 0.20% 업종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55억원, 203억원의 사자에 나선 반면 기관은 272억원의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개인투자자의 선물 매도로 시장베이시스가 악화되며 프로그램은 436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코스닥시장은 태웅(044490), 성광벤드(014620) 등 단조·피팅업체 주도로 소폭의 반등을 시도 중이다.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5원 오른 1112원50전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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