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셀트리온(068270)이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테마섹홀딩스로부터 2000억원대 자금을 유치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오전 9시7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일대비 200원(1.00%) 상승한 2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전일 기타자금과 시설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테마섹홀딩스의 투자 자회사인 '이온 인베스트먼트'를 상대로 2079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셀트리온에 대해 해외 투자 유치로 바이오 시밀러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유상증자로 셀트리온의 바이오 시밀러 사업에 필요한 시설 자금과 임상 비용을 마련할 수 있어 시장의 우려가 해소될 전망"이라며 "유명한 테마섹으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기 때문에 셀트리온의 대외 인지도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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