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전일상호저축은행 예금보호한도인 5000만원 초과 예금 보유자들에게 다음달 3일부터 7월 30일까지 개산지급금을 줄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적용되는 개산지급률은 예금채권액 25%이며, 수령 대상자는 약 5900명 금액은 159억원이다.
개산지급금은 예금보호한도 초과 예금자가 파산배당절차를 통해 회수할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금액 중 일부를 미리 지급하는 제도로 이번에 처음 시행됐다.
예금자는 우선 개산지급금을 생활자금 등으로 사용하고 파산배당 실적에 따라 추가 자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만약 파산배당절차에서 회수된 금액이 개산지급금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금액을 예금자에게 추가로 주고 반대인 경우 예금자가 차액을 예보에 돌려줘야 한다.
개산지급금 수령을 원하는 예금자는 신분증과 통장을 갖고 전북 지역 농협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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