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신원, 저평가 분석에 5%대 올라
입력 : 2010-05-28 09:25:31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신원(009270)이 개성공단 철수를 가정하더라도 너무 싸다는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오전 9시22분 현재 신원은 전일대비 75원(5.42%) 상승한 1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이날 신원에 대해 개성공단 공장 철수를 가정하더라도 너무 싼 밸류에이션이라고 평가했다.
 
유주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신원 주가는 개성공단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으로 천안함 사태 이후 30% 하락했다"면서도 "최악의 시나리오인 개성공단 철수를 가정한 원가부담 30억원(대체 생산 등 기회비용 고려), 영업외손실 120억원(총 투자 금액 250억원, 보험 보상 130억원)을 반영해도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저평가된 상태"라고 판단했다.
 
유 연구원은 "오히려 가두점 의류 경기 회복, 바이어 오더 증가 등 우호적인 영업환경에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한 탄탄한 펀더멘털을 고려 시 최근 급락은 매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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