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시론)이만섭 의장이 그립다 ‘큰 어른’이 없는 사회는 불행하다. 진영을 갈라서 벌이는 패싸움이 일상화된 나라는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일본제국주의의 식민지에서 해방된 직후부터 4.19혁명 전까지 15여년의 그 시대가 그랬다. 극심한 좌우대립은 굴복을 넘어 아예 상대진영의 멸절(滅絶)을 시도할 정도로 증오로 가득 찼고 집요하기까지 했다. 민주주의를 외치는 세력도 과정과 방식이 민주적이어야 한다... 김한규 청와대 정무비서관, 제주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위해 사의 김한규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28일 제주 제주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사의를 밝혔다. 김 비서관은 이날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는 <뉴스토마토>와의 통화에서 "다음주 2일 월요일까지 근무하고 퇴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제주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가보겠다고 내부 보고한 이후에 대통령께도 말씀드렸다"며 "(대통령께서) 열심히 해보라고 ... 문 대통령 "K-방역은 우리 자부심…결코 폄훼될 수 없는 성과"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K-방역은 우리의 자부심이다. 세계가 인정하는 성공 모델로서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며 "결코 폄훼될 수 없는 자랑스러운 성과"라고 방역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방역관계자 격려 오찬 간담회에서 "임기 마치기 전에 이 자리를 꼭 갖고 싶었다. 어느 자리보다도 뜻깊고 감회가 남다르다"... 검수완박·특별사면, 문 대통령 결단에 달렸다 정치권의 눈이 퇴임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으로 다시 향하고 있다. 검찰개혁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국무회의 상정 및 의결 여부와 함께 이명박 전 대통령, 이재명 삼성전자 부회장 등에 대한 특별사면 단행 모두 문 대통령 결단만 기다리게 됐다. 법안 거부권과 사면권은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다. 이른바 '검수완박'으로 불리는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은 다음달 3일 문 대통... '가평 계곡살인' 수사지휘 차장 "검사가 국민 배신해야 하느냐" 일명 '가평계곡 살인사건' 수사를 지휘 중인 인천지검 조재빈 1차장검사가 '검수완박 법안' 중재안의 핵심 내용인 검찰의 보완수사 제한 규정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내놓은 중재안에는 검찰의 경찰에 대한 보완수사에 대해 "사건의 단일성과 동일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속에서 수사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라고 돼 있다. 그러나 전날 국회 법사위를 통과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