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김용판 무죄'로 되살아난 '특검' 정국..향방은? 연말 예산안 정국을 거치면서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대선 불법 개입 의혹에 대한 특검 문제가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 무죄 판결로 되살아나는 분위기다. 하지만 여야의 입장차가 워낙 커 특검 도입은 사실상 어려워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 1주년을 앞두고 '겨울정국'이 조성될 양상이다. ◇묘책 마련 부심 野..절대 불가 與 김용판 무죄 후폭풍이 국회에 상륙한 10일 여야는 ... 정홍원 '김한길-김정은 회담' 언급에 "신중해야" 정홍원 국무총리가 김한길 민주당 대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비서와의 방북 회담에 대한 동의 여부에 대해 "상황과 필요성, 그리고 성과에 대해 충분한 검토를 통해 신중히 판단할 문제"라고 유보적인 입장을 내보였다. 정 총리는 10일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에서 문병호 민주당 의원이 김한길 대표의 방북과 김정은 비서와의 회담을 추진한다면 이에 동의하느냐고 묻자, ... 새누리 "野 특검 주장, 대선불복 정쟁 2막" 민주당 및 야권이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의 무죄 판결을 항의하며 특검을 주장하자 새누리당은 10일 "사법부의 독립성을 짓밟는 것"이라고 일축하며 "대선 불복 정쟁 2막을 올리려고 한다"라고 비판했다. 황우여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과 안철수 의원께서 김용판 전 청장에 대한 법원 판결에 대해 특검 도입을 주장한다는 소식이 있다"며 "정치쇄신과 ... 원희룡 "安신당 합류? 그럴 수 없다" 원희룡 전 새누리당 의원이 안철수 의원 측 (가칭) 새정치신당을 향해 "아직까지 구체적인 게 없이 모호하다"고 평가하며, "정책적인 것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 전 의원은 9일 여의도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철수신당이 국민의 대변인 역할을 하는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원 전 의원은 그러면서 "안철수신당이 태양이 돼 자체적으로 발광하고 빛을 내야 한... 민주, 특검 미온적 지적에 "억울..협상서 매일 제기" 민주당이 '지난해 연말 이후 국가기관의 불법대선개입 의혹 특검 의제에 미온적이었다'는 지적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최재천 전략홍보본부장은 9일 문병호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박수현 원내대변인과 함께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 간에는 거의 매일 전화가 이뤄지는데, 지독한 불통과 답답하리만큼의 장벽, 아니 거의 절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