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해체된 ‘3당 합당’ 체제, 보수신당 성공할까 35명에 달하는 새누리당 비박(박근혜)계의 21일 집단 탈당결정으로 정국이 급격히 요동치고 있다. 특히 지난 1990년 ‘3당 합당’ 이후 26년 만의 교섭단체 4당 체제 부활이 유력해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표현됐던 국내 정치지형도 역시 큰 변화를 맞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보수신당(가칭) 대변인격인 황영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탈당파 의원 회... 원내대표, 친박 정우택? 비박 나경원?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분당을 향해 치닫던 새누리당내 친박(박근혜)과 비박(박근혜)이 오는 16일 원내대표 선출을 대비해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전날까지만 해도 상대방을 향해 “정치적 노예”(김무성), “인간이하, 패륜”(이장우)이라고 날을 세웠던 양측은 14일 일제히 발언 수위를 낮췄다. 특히 친박은 “분당은 안 된다”며 몸을 바짝 낮췄다. 이정현 대표는 ... 새누리 원내대표 선거…친박·비박 '사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되기 전까지 새누리당의 위기 상황을 수습해 나갈 원내대표 선출 일정이 예상보다 빠르게 정해지면서 당내 주류와 비주류 간 계파 대결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모임인 비상시국회의는 1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당의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던 원내대표의 사의 표명에도 우리 새누리당 의원들은 같이 모여서 논... 새누리 비상시국회의 "당 지도부 사퇴, 친박 당 떠나라" 요구 새누리당 내 비주류 인사들의 모임인 비상시국회의가 11일 당 지도부의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회의 후 발표한 성명서에서 비상시국회의 소속 인사들은 “현 지도부는 그동안 박근혜 대통령의 헌법위배를 방조·옹호하고 최순실 국정농단의 진실규명과 단죄노력을 끊임없이 방해해 민심이반을 초래한 책임이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에 그치지 ... '새누리 헤쳐모여'…정치권 지각변동 시작 국회가 지난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234명의 찬성으로 가결시킨데 따른 정치적 후폭풍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탄핵 정국 이후 관심사가 대선 정국으로 이어짐에 따라 각 정당과 후보 간 이해득실 관계에 따른 정치권 지각변동 가능성도 점쳐진다. 새누리당 내 친박(박근혜)계의 위축은 기정사실로 보인다. 이른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