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국민연금, 30대그룹 주총 반대비율 13%…스튜어드십코드로 '제동' 확대 정부가 재벌개혁의 하나로 주주 의결권 확대에 힘쓰는 가운데 국민연금의 활약이 주목된다. 지난해 30대그룹 주주총회 안건 중 국민연금이 반대한 비율은 13%로, 전년보다 3%포인트 높아졌다. 올 하반기 스튜어드십코드까지 도입되면 국민연금의 견제 기능이 한층 강화돼 대주주의 전횡을 방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30대그룹... (차기태의 경제 편편) 국민연금의 역행과 순응 삼성물산(000830)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찬성하도록 압력을 넣은 혐의로 기소된 문 전 이사장은 지난 14일 열린 2심 재판에서 1심과 같은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0부 재판부는 "문 전장관은 연금공단에 대한 지도감독권을 남용해 복지부 공무원을 통해 홍 전 본부장으로 하여금 합병에 찬성하도록 유도하게 하는 등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했다"고 판단했다. 함께... 기초연금 내년 25만원, 2021년 30만원으로 인상 기초연금 월 지급액이 내년 4월부터 25만원, 2021년 4월에는 30만원으로 인상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16일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이 같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법률 개정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기초연금 월 지급액은 20만6050원이다. 계획대로 2018년 25만원, 2021년 30만원으로 인상되면 내년 2조1000억원 등 향후 5년간 22조... 금호타이어 '공매도' 논란…투자전략이냐 혈세고려냐 금호타이어 공매도 물량이 말썽이다. 국민연금의 공매도 대차 논란이 매각 진행 중인 금호타이어의 특수한 상황과 맞물려 개인투자자들의 원성을 키우고 있다. 국민연금이 금호타이어 대주주로서의 지위를 망각하고 공매도 거래를 부추겨 매각을 저해한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지난 26일 기준(2일 전 내역까지 확인가능) 금호타이어의 공매도 잔고 물량은 849만주였다. 경쟁사인... (피플)정창률 교수 "아동수당만으로 아동빈곤·저출산 문제 해결 어려워" 학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던 정창률 단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석·박사 과정에서 사회복지학으로 전공을 틀었다. 주된 관심사는 퇴직연금을 비롯한 연금제도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사회복지위원장, 한국사회복지정책학회 연구분과위원장 등을 맡아 시민단체와 학회를 오가며 목소리를 내왔다. 정 교수는 무분별한 복지 확대에는 비판적인 입장이다. 복지는 반드시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