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총수 리스크 부영, '사랑으로' 미궁속으로 이중근 회장이 구속되면서 부영그룹의 시계가 오리무중이다. 회장의 ‘1인 경영시스템’을 구축해온 부영으로서는 ‘총수 공백’ 사태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지 못해 그동안 추진해온 주택임대, 호텔, 리조트 등 주요사업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SK그룹의 컨트롤타워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 등 총수 공백을 대신할 최고의사결정 기구 마련이 시급하지만 이마저도 녹록치 ... 호남뿌리 부영 이중근·호반 김상열, 희비 교차 호남을 기반삼아 전국구 기업으로 성장한 부영과 호반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양사 총수의 입지도 천양지차다. 이중근 회장이 구속 위기에 직면하면서 부영은 ‘사면초가’에 몰리고 있다. 반면 호반은 김상열 회장의 승부수를 앞세워 대우건설 인수를 눈앞에 두고 ‘메이저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는 상황이다. 4일 건설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이 회장의 구속 여부는 이번 주 ... 재계에 다시 '사정' 한파…재벌개혁 동력은 확대 재벌 비리의혹이 다시 꼬리를 물고 불거지고 있다. 재벌개혁 여론에 불을 지피며 경제민주화 입법 등 지배구조 개선 작업에 착수하던 정부는 추진력을 얻고 있다. 몇몇 총수가 구속을 면해 한숨 돌리는 듯했던 재계는 다시 긴장 국면에 놓였다. 비자금 조성, 세금 탈루, 아파트 분양가 폭리 혐의 등을 받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전날에 이어 1일 검찰에 소환됐다. 이 회장은 청사 앞에... 이중근 부영회장 재출석…"회사가 법 지켰을 것" 횡령 등 혐의를 받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1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다시 소환됐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9시54분쯤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 자리에서 불법 분양, 친인척 부당 지원 등 혐의를 조사에서 인정했는지, 횡령액을 반환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인정하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에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분양 폭리 의혹에 대해서는 "회사가 법을 지켰을 것"이라... 검찰, '횡령 혐의' 이중근 회장 11시간 조사…내일 재소환 횡령 등 혐의를 받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31일 약 11시간 동안 검찰의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 구상엽)는 이 회장이 이날 오후 8시쯤 건강상의 이유로 조사를 중단했고, 다음 달 1일 오전 10시 다시 출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오전 9시 이 회장을 특정경제범죄법 위반(횡령) 등 혐의에 대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검찰은 이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