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인터뷰-하)김우창 교수 "국민연금, 이제 그만 싸워야 한다" "이제 그만 싸워야 한다." 지난 1998년 이후 26년간 손도 못 댄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김우창 카이스트(KAIST)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 교수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힌 첫 일성입니다. 정치권인 여야가 4%포인트 인상에는 조율했으나 소득대체율 인상 폭 차이는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한 실정입니다. 소득대체율은 가입자가 평균소득 대비 수령하는 국민연금을 말하는데, 민주... (인터뷰-상)"국민연금 609조원 국채 발행, 자본·실물경제 위협" "각론의 차이는 있으나 효율성을 따져볼 수 있고 국민연금의 미적립부채를 국가 책임으로 강조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주장엔 격하게 공감한다. 다만, 609조원 국채 발행은 자본시장 작동 원칙,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 같아 위험하다." 김우창 카이스트(KAIST)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지난 24일 <뉴스토마토>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획... 이재명 '연금개혁 영수회담' 제안…대통령실 "국회 합의가 먼저" 21대 국회에서 국민연금 개혁을 마무리하자는 취지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제안했지만, 대통령실은 "국회 합의가 먼저"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44%와 45% 사이에서 타협할 의사가 명확하게 있다"며 "대통령과 야당 대표 양자가 만나든 또는 여야 대표와 대통... 시간만 축내는 ‘연금개혁’…시민사회, 정부 무책임 규탄 21대 국회가 결국 연금개혁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한 채 임기를 종료할 처지입니다. 21대 국회의 남은 임기는 불과 일주일입니다. 참다못한 시민사회단체들이 정부의 무책임한 정책 추진과 국회의 책임·의무 방기를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장장 17년간 미뤄온 연금개혁 과제를 이번에도 놓치면 앞으로 개혁은 더 어려울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21대 국회 내에 연금개혁 법안... 배임 논란 키우는 KT…독이 된 자사주 매직 자사주 의결권을 부활시킨 KT와 현대차간 자사주 교환이 배임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오는 24일 KT가 자사주를 소각하면 논란의 중심인 현대차 지분(최대주주)도 더 커집니다. 자사주 교환에다 기존 최대주주였던 국민연금이 주식을 일부 처분해 현대차가 최대주주가 된 상황인데요. 일반기업에선 최대주주가 바뀌면 경영권 프리미엄이 이전될 수 있는 두 가지 의사결정(자사주 의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