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경찰청장도 강경모드.."실패한 작전? 인정할 수 없다" 이성한 경찰청장은 지난 22일 철도노조 지도부 검거를 위해 민주노총 사무실 강제 진입을 시도한 것과 관련, "실패한 작전이라는 말은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정보와 작전 모두 실패했다는 평가에 동의하느냐"는 유대운 민주당 의원의 질문을 받자 이같이 말했다. 이 청장은 "이번에 체포영장을 집행한 것은 여... 철도파업 정당성 놓고 법조계 라디오 설전 16일째를 맞고 있는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파업과 지난 22일 경찰의 '체포영장'만을 통한 민주노총 본부에 대한 강제 진압의 적법성 여부에 대해 법조계에서도 보수와 진보에 따라 해석을 달리했다. 보수 성향의 정태원 변호사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노동위원장인 권영국 변호사는 23일과 24일 연이틀 MBC 라디오에 출연해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된 이견을 고스란히 드러냈... 최경환 "철도민영화는 민주당이 먼저 시작" 철도노조 파업이 16일째 접어든 24일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여야는 이에 대한 극명한 인식의 차이를 드러냈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대선 불복 세력이 공동전선을 구축해 철도노조와 연대한 철도파업은 개혁을 거부하는 철밥통 지키기 투쟁에서 정치적 투쟁으로 변질됐다"고 주장했다. 최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철도개혁의 원조정당"이라면서 "철도 민영화를 가장 먼저 시... 간신히 열린 국토위..與野 입장차만 재확인 지난 20일 새누리당의 불참으로 열리지 못 했던 철도파업 현안보고 관련 국토교통위 전체회의가 23일 간신히 열렸지만 여야간에 현격한 입장차만 재확인했다. 여야는 이번 파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민영화'와 '불법파업' 논란에 대해 격론을 벌였지만 어떠한 타협점도 도달하지 못 했다. 새누리당은 수서발 KTX 자회사 설립은 민영화가 아닌 철도 경쟁 체제 도입을 위한 것이... 민노총 겨냥 초강경 공권력 행사에 야당·노조 '대결집'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당장 어렵다는 이유로 원칙 없이 적당히 타협하고 넘어간다면 우리 경제·사회의 미래를 기약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이 전날 철도노조 지도부 검거를 위해 민주노총 강제 진압을 시도한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지만 원칙론을 다시 한 번 천명한 셈이다. 이에 정부가 향후에도 강경한 태도로 공권력 행사를 불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