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檢 '유병언 청해진해운 회장' 형사상 책임 집중 조사 세월호 참사 사건을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이성윤 목포지청장)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경영에 직접 개입했다는 증거를 확보하면서 수사가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배후에 숨어 있던 유 전 회장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소재가 명확해졌다는 분석이다. 합수부는 8일 유 전 회장이 청해진해운의 ‘회장’으로 표기된 비상... 검찰, 배임혐의 이재영 (주)아해 대표 구속 회삿돈으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비자금 조성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주)아해 이재영 대표이사(62)가 구속됐다. 인천지법 최의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8일 이 대표에 대해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유 전 회장의 사진과 페이퍼컴퍼니 컨설팅 비용으로 거액의 회삿돈을 유 전 회장 측에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자... 법무부, '에이미 해결사 검사' 해임 결정 법무부가 '에이미 해결사' 논란으로 구속기소된 춘천지검 전 모(37) 검사를 해임키로 결정했다. 법무부는 지난주 검사징계위원회를 열어 성형외과 원장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 검사에 대한 해임을 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 전 검사는 연예인 에이미(본명 이윤지·32)씨의 부탁을 받고 2012년 1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성형외과 원장 최모(43)씨에게 재수술 등을 ... 검찰, 'STX 로비의혹' 한국무역보험공사 압수수색 검찰이 STX그룹의 수조원대 횡령·배임 등 비리와 관련해 8일 한국무역보험공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임관혁)는 이날 오전 검사와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서울 종로구의 무역보험공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업무관련 서류와 전산자료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검찰관계자는 "무역이나 국내거래 등의 '지급보증'과 관련해 STX 임직원이 무역보험공사에 로비... 강덕수 前 STX회장의 2조원대 분식회계 수법은?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임관혁)이 강덕수(63) 전 STX그룹 회장을 기소하며 적용한 특경가법상 횡령·배임·사기, 자본시장법 위반 등 7가지 혐의 중 범죄액이 가장 큰 혐의는 '분식회계'다. 8일 검찰에 따르면 강 전 회장은 자산규모 4조원대 상장기업 STX조선해양의 2008~2012 회계연도에 합계 2조3264억원에 달하는 분식회계를 저질렀다. STX건설에서 일어난 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