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법원, 신격호 회장 한정후견인 개시 결정…'사무 처리 능력 부족' 서울가정법원 가사20단독 김성우 판사는 "신격호(94) 롯데그룹 총괄회장에 대해 한정후견을 개시한다"고 31일 결정했다. 한정후견인은 사단법인 선(대표이사 이태운)이 선임됐다. 재판부는 "질병·노령 등의 정신적 제약으로 사무를 처리할 능력이 부족한 상태에 있다고 인정된다"고 밝혔다. 신 총괄회장은 2010년과 2012~2013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받을 ...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 발인…소진세 "누구보다 힘들었을 것" 고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의 영결식이 30일 오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됐다. 영결식은 이 부회장이 장로로 있었던 충신교회가 주관해 기독교 예배 형식으로 열렸으며, 이 부회장의 아들 정훈씨를 비롯해 장례위원장을 맡은 소진세 롯데그룹 대외협력단장과 황각규 롯데그룹 사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영결식을 마친 뒤 운구 차량은 이 부회장이 안... 검찰, 이인원 부회장 장례 후 롯데그룹 수사 재개 검찰이 롯데그룹 정책본부장인 이인원(69) 부회장의 죽음으로 중단됐던 수사를 장례 절차 이후 재개한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29일 "소환 순서를 조정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 부회장의 발인이 끝나고 난 후 조사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사기업 수사는 빠를수록 좋으므로 장기화할 생각은 없다"면서 "이 부회장의 사망으로 장례 등 절차를 배려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신동빈 롯데 회장, 고 이인원 부회장 조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7일 고 이인원 부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신 회장은 이날 오전 9시37분경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 30호실에 마련된 이 부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신 회장은 취재진들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은 채 빈소로 들어섰다. 미리 대기하고 있던 소진세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 황각규 정책본부운영실장 및 계열사 사장단과 함께 합동으로 ... 검찰 "이인원 부회장 자살, 롯데그룹 비리 입증에 지장 없다" 롯데그룹 정책본부장인 이인원(69) 부회장이 26일 자살한 것에 대해 검찰은 수사 일정 연기를 고려하면서도 비리 혐의에 대한 입증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이날 "수사의 범위와 방향은 이미 확정돼 있기 때문에 변동이 되지 않는다"며 "많은 증거를 확보했으므로 혐의 입증에 중대한 지장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이 부회장이 자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