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소형가전 시장 고속 성장…소확행+홈스타일링 트렌드 반영 소형가전 시장이 빠르게 덩치를 키우고 있다. '소확행(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 1인가구 급증 등 사회문화 변화가 소형가전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국내 가전 소비재 시장은 지난해(2017년) 같은 기간 대비 6.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형가전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52.4% 성장하며 가전 시장 성... '소확행' 트렌드 가전으로…소규모가구 타깃 소형가전 '봇물' #1. 서울 서대문구에 사는 안모씨는 D사 헤어드라이기의 열혈팬이다. 이 제품은 시중에 파는 저가형 제품보다 최대 20배 이상 비싸다. 안씨는 처음에는 제품 구입을 망설였지만 구입 후 만족하면서 쓰고 있다. 안씨는 "처음에는 50만원 가까운 헤어드라이기가 뭐가 필요하고, 좋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모발 손상이 줄어 지금은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2. 인천 송도에... 혼밥·혼술족에 소형가전 '봇물' 최근 1인 가구 및 혼밥·혼술족 등이 늘어나면서 소형가전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가전업계에서도 다양해진 1인 가구 수요층에 대응하기 위해 소형가전을 속속 출시하는 모습이다. 2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1인 가구는 520만구를 돌파하면서 전체 가구의 27.2%를 차지했다. 이는 전통적 가족 개념이었던 4인 가구 비율(18.8%)를 훌쩍 넘어선 수준으로, 가장 흔한 가구 형태... 1인가구 급증에 나홀로 가전 '인기' 1인가구가 급증하면서 나홀로족을 겨냥한 소형 가전제품이 인기다. 업계는 공간 효율을 높이면서도 성능은 뛰어난 가전제품들을 잇따라 내놓으며 수요 붙잡기에 한창이다. 틈새시장을 넘어 영역을 구체화한 모습이다. 21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1인가구는 506만1000가구로, 사상 최초로 500만가구를 돌파했다. 지난 1985년 1인가구가 66만1000가구였던 것과 비... 폭염 속 냉방용품도 '1인용' 대세 최근 부쩍 더워진 날씨에 1인용 개인 냉방용품 매출이 급증하며 이른바 '혼냉족' 전성시대가 찾아왔다. 21일 11번가에 따르면 최근 한달 동안(5월9일~6월8일) USB 선풍기, 발풍기 등 관련제품 매출이 전년 대비 평균 200% 이상 증가했다. 사무실 발 밑에 두고 통풍, 쿨링 기능으로 사용하는 '발풍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0%, 스마트폰에 끼우면 팬이 돌아가는 '스마트폰 선풍기'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