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현대오일·한화 '16년 법정분쟁', 현대오일 '완승' 가닥 1999년 현대오일뱅크에 한화에너지(현 인천정유) 지분을 매각할 당시, 한화에너지가 저지른 군납유류 담합 사실을 속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그룹 계열사가 그로 인해 현대오일뱅크가 입은 모든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또 나왔다. 이전 대법원 판결은 손해배상 책임 여부에 대한 판단만 했지만 이번에는 배상금 산정 기준도 명확히 제시했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 검찰, 사법농단 관련 우병우 수용실 압수수색 사법농단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구치소 수용실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 특별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 검사)은 3일 "사법농단 사건 수사를 위해 우 전 수석이 수감된 수용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와 함께 사법농단과 관련된 전현직 판사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법익침해 전도를 감... "우병우 처가·넥슨 강남땅 의혹 무혐의" 검찰이 넥슨코리아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처가의 강남땅을 손해보고 매입한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서울고검은 27일 우병우 전 수석 처가와 넥슨 간 강남땅 거래 등과 관련된 뇌물·배임·탈세 등 고발사건에 대해 "재기수사 착수 이후 서울중앙지검 수사 당시 해외 체류 등으로 조사하지 못했던 서민 전 넥슨코리아 대표 등 관련자를 소환 조사하고, 관련 계좌 ... '분식회계·탈세' 조석래 효성 전 회장, 2심서도 실형 (종합) 분식회계와 탈세 등 8000억원 상당의 기업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조석래 전 효성 회장이 2심에서도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다만 건강상 이유로 법정구속은 면했다. 5일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김대웅)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조세)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 명예회장에게 징역 3년에 벌금 1352억원을 선고했다. 조 전 회장은 수천억원대의 분식회계... 법인세 과세 때 가족관계 확인…한국당, '우병우 방지법' 발의 가족기업을 이용한 탈세를 원천 방지하기 위한 이른바 ‘우병우 방지법’이 자유한국당에서 발의됐다. 한국당 이종구 의원은 27일 법인세 과세 때도 가족관계 등록사항에 관한 전산정보를 요청해서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인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의원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탈세 의혹을 계기로 ‘가족기업을 통한 탈세’가 사회적 문제로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