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무디스, 올해 한국 성장률 1.9%…"코로나19 악재" 국제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1.9%로 하향 조정했다.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중국을 비롯한 주변국들의 성장률 전망치가 일제히 낮아졌다. 17일 무디스가 발표한 '세계 거시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2020년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11월 전망한 2.1%에서 1.9%로 하향 조정됐다. 일본은 당초 0.4%에서 0.3%로 낮아졌다.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의 성장률 전망... 미중 분쟁 희비 엇갈려…미 6년만 적자 축소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해 양국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미국은 지난해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2013년 이후 6년 만에 줄어든 반면, 중국은 무역분쟁 여파로 제조업 이익 감소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최근 해외경제 동향 및 주요이슈'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전년 대비 109억달러 감소한 6168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013년 ... 신종코로나 후폭풍 1분기 역성장 '우려' 좀처럼 기세가 꺾이지 않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여파로 1분기 한국 경제 성장률이 최악의 경우 0.7%포인트 정도 추락할 것으로 점쳐진다. 세계의 공장인 중국 경제가 치명타를 입고 있고, 수출과 내수 그리고 설비·건설 투자 마저 곤두박질 치면 역성장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워 보인다. 9일 국내외 주요 대내외 연구기관의 분석을 종합해보면 적게는 0.2%포인트... 현대연 "신종 코로나발 경제여파, 사스 대비 최대 5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중국의 경기 침체가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과거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와 비교해 최대 5배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경제가 급성장하면서 글로벌 시장 내 중국 비중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9일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중국제조업의 글로벌 위상 변화' 보고서를 보면, 글로... 21개 중국 공장 멈춘 포스코 "2분기 반등 기대" 포스코가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해 원재료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가운데 코로나 사태로 춘절 연휴가 장기화하면 철강 수요 감소도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춘절 연휴를 오는 9일까지 연장하면서 포스코의 중국 공장들도 생산을 멈춘 상황이다. 포스코는 중국 천진에 코일센터, 중국 사업을 총괄하는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