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기준금리 인상..보험사 '웃고' 저축은행 '운다'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되면서 금융업계내에서도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보험사는 17개월 만에 금리 인상으로 숨통이 튈 것으로 보인다. 보험사는 보통 국공채 등 채권에 투자해 자산을 운용하는데 그동안 저금리 상황에선 운용수익을 내기 어려웠지만 금리 인상으로 자산운용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이다. 또 고금리 상품에 대한 이자지급 부담도 줄어들... (긴급진단)"금리인상, 증시 바닥 힘 실어"-동양종금證 조병현 동양종금증권 시황 연구원은 “이번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했든 안 했든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비슷했을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조 연구원은 “이번 금통위에서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명확한 금리 인상 시그널을 제시했을 것이며, 이는 실질적으로 금리인상과 마찬가지 효과를 증시에 줄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이 ... 금융시장, 기준금리 '기습적' 인상에 일시 '혼란' 코스피지수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전격 인상 소식에 상승분을 모조리 반납하며 보합세다. 9일 오전 11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89포인트(0.11%) 오른 1700.53을 기록중이다. 장 출발과 함께 1710선까지 오르며 1700선 안착에 대한 기대가 높았지만, 한국은행의 전격적인 기준금리 인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거에 상승분을 반납했다. 하지만 이후 시장 심리가 안정세... (긴급진단)"금리인상 주식시장에 큰 영향 없어"-교보證 주상철 교보증권(030610) 투자전략팀장은 9일 단행된 기준금리 인상이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주 팀장은 "상반기 국내 경제성장률은 7.2%로 경제성장률대비 기준금리가 낮은 상황이었다"며 "물가상승률도 2.6% 수준으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도 연 2.25%이기 때문에 물가상승률보다 낮아 여전히 실질금리는 마이너스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긴급진단)"금리인상, 증시 영향 제한적"-김철범 KB투자證 센터장 KB투자증권은 한국은행의 금리인상과 관련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은행은 9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2.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은 지난 2008년 8월 이후 23개월 만이다. 김철범 KB투자증권 리서치 센터장은 "금리인상은 단기적인 이벤트로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아도 일상적인 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