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수요·가격 상승세 꾸준…철강업계 '겹호재' 올해 세계 철강 수요가 당초 예상치를 뛰어넘는 성장 곡선을 타면서 제품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특히 중국의 수요 증가가 가격 상승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19일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지난주(16일 기준) 국내 열연 유통 가격은 톤(t)당 101만원을 기록하며 전주보다 5.2% 올랐다. 1년 전보다는 무려 50.7% 급등한 수준이다. 열연이 100만원대에 거래된 건 20... 한국 조선, 중·일 뒷걸음 칠 때 나 홀로 '질주' 한국 조선사들이 경쟁국인 중국, 일본과의 격차를 점점 더 벌리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가 환경 규제를 강화하면서 연료 형태가 다양해진 가운데 중국과 일본 업체들은 이에 따른 새로운 선박 기술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하면서 경쟁에서 뒤처지는 것으로 보인다. 15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한국 조선소들의 수주 잔량(일감)은 24... 미·중 패권 경쟁에 낀 한국…K-반도체 벨트 전략 내놓는다 정부가 미국·중국 간 패권 경쟁 구도에 끼인 반도체 산업 돌파구를 위해 올해 상반기 내에 ‘K-반도체 벨트 전략’을 내놓는다. ‘K-반도체 벨트 전략’은 반도체 종합정책으로 우리 산업의 여건과 글로벌 동향 등을 감안한 지원 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또 첨단 반도체 등 국가경제 차원의 가치가 높은 핵심기술 투자에 대한 세액 지원도 확대한다. 금융·기반시설을 지원하는 방안... 결국 오른 후판값…조선사들, 수주 늘어도 '씁쓸' 철강사와 조선사의 후판 가격 협상이 톤(t)당 10만원 안팎 인상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철강사들은 최근 몇 년간 조선업 부진을 고려해 후판 가격을 동결하거나 소폭 인하해왔다. 하지만 이번엔 큰 폭으로 후판 가격이 오르면서 조선사들은 수주 증가에도 수익성 개선에 좀처럼 속도가 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005490)는 지난해 말부터 이어온 조... (영상)K-조선, 다시 찾아온 '봄날' 국내 조선사들의 3월 수주량이 6년 만에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해운업 호황으로 모처럼 선박 주문이 몰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해외 조선사들과 비교해도 성과는 월등합니다. 경쟁국인 중국과 일본을 가볍게 제치며 올해 내내 세계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내 조선사들의 효자는 대형 유조선과 컨테이너선 같은 고부가가치 선종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