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미중, 북 문제 소통 의미…전문가들 "논의에 중국 넣어 판 바꿔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의 중국 방문으로 성사된 미중 고위급 대화는 북한 문제에 대해 양국이 직접 소통에 나서기 시작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미중 고위급 인사의 일회성 만남으로는 실질적인 북한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남북미중 4자회담의 협의체 모델을 구체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최근 북중이 더욱 밀착하고 있는 상황... 이인영, 미 셔먼 접견 "북 외교적 관여 중요한 시기"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22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만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구축을 위해서는 북한과의 외교적 관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이를 위해 한미가 공동협력을 통해, 대북관여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셔먼 부장관과 접견을 통해 최근 한반도 정세와 대북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이같이 말했다. ... 미 셔먼 방중…전문가들 "북 문제 협력 요청에도 성과 미지수"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오는 25일 방중을 통해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한 중국의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보이지만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에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여전히 미국이 중국을 제외한 북미 양자 대화를 고수하고 있는 데다, 미중 여러 현안들 중 북한 문제가 시급성 측면에서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 22일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셔먼 부장관은 25∼2... 정의용, 미 셔먼 접견 "한반도 비핵화, 외교·대화 필수"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장관은 22일 만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외교와 대화가 필수적이라는 데 뜻을 같이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셔먼 부장관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와 한반도·지역·글로벌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 장관은 "한미 동맹과 ... 한일 순방 나선 미 셔먼, 8월 한미훈련 조율 나서나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21일 일본에 이어 한국 방문을 통해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한 8월 한미연합훈련 규모·방식에 대한 의견 조율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도 셔먼 부장관의 방한 직전 '노골적 군사분야 합의 파기'라는 표현으로 비난 목소리를 내면서 한미훈련 논의에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최근 코로나19 상황과 한미 당국의 북한과의 관계 개선 의지 등을 고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