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검찰 수사관들 "'지능범죄 더 이상 못 막아…수사관제 발전 방안 고민" 검찰수사관들이 22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이 통과되면 지난 다년간 축적된 검찰수사관의 수사역량이 사장돼 범죄 대응이 어려워진다고 주장했다. 지난 21일 오후 7시부터 자정께까지 회의를 진행한 서울고등검찰청 관내 검찰수사관 280여명은 "법안이 그대로 통과될 경우 점점 복잡·다양하고 지능화되는 범죄로부터 더 이상 국민을 보호하지 못하게 될까 ... 권성동 “검수완박, 민주당 내에서도 반발”…박병석 중재안 수용 가능성 열어둬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찰의 수사·기소권 완전분리, 이른바 '검수완박'에 대해 “민주당 내부에서도 졸속입법은 안 된다며 저 보고 좀 막아달라고 요청하는 의원들도 있다”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2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꼼수마저 동원해 검수완박을 강행하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 박병석, 여야에 검찰개혁 중재안 제시 "오늘 반드시 결론"(1보) 박병석 국회의장이 22일 민주당이 추진 중인 검찰의 수사권 폐지 법안과 관련해 중재안을 제시했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아무리 훌륭한 정책도 국민과 함께 가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며 "양당 의총에서 의장 중재안을 수용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의장은 "오늘 오늘 반드시 검찰개혁안 결론을 내겠다"고 강조했다. ... "검수완박 막아달라"..."반성에 진정성 느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1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을 막아달라는 검찰의 요청에 다소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박 장관이 현재 입법을 강행 중인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소속으로 부담스러운 위치에 있음에도, 국민 신뢰를 얻고자 하는 일선 검사들의 진정성에 답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밤늦게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전체회의에 박 장관이... 대검, '기소대배심·검찰총장 탄핵제' 국회의장에 건의 대검찰청이 미국식 '기소대배심'을 법제화하고 검찰총장의 국회출석과 인권을 침해하는 검찰 수사에 대한 검찰총장 탄핵안 등 검찰 자체 개혁 방안을 마련해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건의했다. 여당이 강행 추진 중인 '검수완박 법안'에 대한 대안이다. 대검은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검찰 수사기능 폐지법안 관련 검찰 의견'을 박 의장에게 건의했다고 밝혔다. 주요 건의 내용은 '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