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윤석열정부 첫 정기국회 결산)①'정치 실종'이 부른 100일간 정기국회 민낯…핵심 장면 세 가지 올해 정기국회가 이렇다 할 성과 없이 9일 종료됐다. 정치가 사라진 100일간의 정기국회 모습을 통해 국내 정치의 민낯만 고스란히 재확인됐다는 분석이다. 윤석열정부 첫 정기국회에서 여야 간 극한 대립을 불러온 가장 큰 요인은 바로 해임건의안 한가운데 선 국무위원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충암고, 서울대 법대 4년 후배인 이 장관은 임명 당시부터 ... 여 '비상 대기령'-야 '긴급의총'…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조차 진통 여야가 9일 정기국회 마지막 날 본회의조차 열지 못하며 진통을 겪고 있다. 핵심은 내년도 예산안 처리로, 아직까지 여야의 합의 소식을 전해지지 않았다. 아울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도 처리가 미뤄지고 있다. 여야는 이날 오전부터 예산안 합의를 위해 머리를 맞댔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김진표...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데…여야, 감액 규모·법인세 인하 놓고 진통 여야가 윤석열정부 첫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 내년도 예산안 관련해 협상을 이어갔으나 여전히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예산안 관련 회동을 이어갔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의견을 전혀 못 좁혔다. 정부여당이 제시한 법인세 인하 관련해 ... (영상)원 구성 이어 정기국회 태풍의 눈으로 부상한 '법사위' 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최대 격전지였던 법제사법위원회가 오는 9일 종료를 앞둔 정기국회에서도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상임위원회 가운데 상원으로 꼽히는 법사위에서 여야는 정기국회 내내 '3대 쟁점 법안' 처리를 놓고 전쟁을 벌였다. 민주당은 현재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한 '방송법 개정안(방송법·방송문화진흥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일부개정안)', 파업 노동... 여 "민주당 몽니" 야 "이상민 방탄"…예산안 처리 불발 공방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3일 내년도 예산안이 법정 처리 시한이었던 전날까지 처리되지 못한 것을 두고 '네 탓' 공방을 벌였다. 안귀령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의 방탄으로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시한 내 처리가 불발됐다"며 "국민의힘이 내년도 예산안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연계하며 시간 끌기를 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