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치킨 가맹점주의 눈물⑤)상생 가장한 bhc·교촌·BBQ…"착취 악순환 고리 끊어야" bhc·교촌·BBQ 등 '치킨 빅 3' 업체들은 그간 표면적으로 상생을 내세워 많은 자영업자들을 끌어들이며 성장했지만, 그 기저에는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한 갑질, 강매 등 구조적 착취가 있음을 부인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이들 빅 3 업체들을 중심으로 한 사실상의 과점 체제, 점주들에게 족쇄로 작용하는 '필수품목'의 지정, 계약 갱신의 법망 허점을 이용한 본사의 갑질 행... (치킨 가맹점주의 눈물④)낮은 만족도…bhc 과반 “재계약 안 한다” "BBQ는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중 가치 25위로서 한국의 치킨브랜드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박현종 bhc 그룹 회장. 사진bhc BBQ를 포함해 치킨 '빅 3' 업체는 높은 브랜드 가치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치킨 브랜드 개수는 683개(2022년 기준)입니다. bhc, BBQ, 교촌 등 가맹점수만 수천여개에 달하는 대형 프랜차이즈부터 인터넷 검색을 해도 잘 나오지 않는 점포까지 ... (치킨 가맹점주의 눈물③)상생은 없다…bhc 응답자 100% “유통 마진, 본부가 유리” "bhc는 돈 버는 즐거움과 맛이 있습니다!" bhc치킨 홈페이지에 가맹점 창업정보 메뉴에 적힌 문구입니다. '투자는 적게! 수익은 많게!'라는 문구가 눈에 띕니다. 하지만 예비 가맹점주들을 혹하게 하는 광고문구와 달리 실제 bhc 점주들은 가맹본부가 이익을 모두 빼앗아 가는 구조라고 답했습니다. bhc 점주 전원 "본부 유리한 구조"라고 답변 5일 뉴스토마토가 bhc·교촌·BBQ ... (치킨 가맹점주의 눈물②)교촌 10명 중 4명…"본사 갑질에도 개선 요구 못한다" "개선 요구는 꿈도 못 꿉니다. 본사로부터 불이익 받을 일 있나요. 본사는 상생 파트너라 강조하지만 저희 입장에서는 명확한 '갑을 관계'에요."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이 사업을 영위하면서 겪는 가장 큰 애로사항 중 하나는 본사의 지시에 따를 수밖에 없는 위치라는 점입니다.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의 고질적 문제점으로 꼽혀왔던 강매를 비롯해 치킨 가격 인상 전가, 추가 판... (치킨 가맹점주의 눈물①)본사 곳간 쌓이는데…BBQ 10명 중 3명 "여전히 적자 신세" "치킨 1마리 판매 가격이 3만원은 돼야 합니다. 그래야 자영업자들이 먹고 살 수 있습니다." 지난해 봄 윤홍근 BBQ 회장이 치킨 업계 업황과 원가 등을 고려할 때 당시 치킨 가격이 현실과 동떨어져 점주들의 고통이 가중된다고 강조하며 한 발언입니다. 1년이 지난 지금 윤홍근 회장의 발언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상황이 됐습니다. 윤 회장의 발언 이후로도 치킨 빅 3 업체들의 치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