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뉴게임+)소울라이크 'P의 거짓'이 넘어야할 문턱 두 가지 비오는 새벽. 한때 인간의 도구였던 로봇 인형이 삐걱이며 혈흔과 주검 사이를 오갑니다. '텅, 휙, 촤악!' 이윽고 단발머리 소년이 휘두른 검 아래서 마지막 작동을 멈춥니다. 비에 젖은 이 소년은 추위에도 두려움에도 떨지 않습니다. 으깨지고 부러지고 터지고 불에 타도, 표정 없이 깨어나 앞으로 나갑니다. 숙명의 실에 달린 꼭두각시 인형처럼. 저는 네오위즈(095660)가 오는 9월19일 ... '아레스' 김기범 "장인정신으로 게임 만들어야 상업적으로도 성공" "저희는 '장인 정신을 가지고 게임을 만드는 것이 상업적으로도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그걸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그래서 단순히 저희가 매출만을 좇는 게 아니라, 저희가 지키려고 하는 가치가 '아레스'를 통해서 유저 분들에게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연신 마른 입술을 축이며 질의응답을 이어가던 김기범 세컨드다이브 TD(테크니컬 디렉터)가 10일 기자들 앞에서 힘줘 말했습...  디아블로 IV '유료 옷 입으니 대머리'…고치는 데 한 달 걸린 블리자드 가장 싼 입장권이 8만4500원, 고급형이 13만6400원인 놀이공원이 있습니다. 그 안의 기념품 가게에선 머리부터 발끝까지 꾸며주는 옷을 파는데요. 이 공원 안에서만 쓸 수 있는 재화가 있고, 그걸 사려면 현금으로 최소 3만원 넘게 써야 합니다. 고심 끝에 옷을 사 입었더니 대머리가 됐습니다. 그런데 공원은 이 문제를 고치는 데 한 달이 걸렸습니다. 이런 일이 블리자드 엔터테인... 꼭···그렇게 해야만, 속이 후련했냐?(DLC) 주의: 이 글은 크래프톤의 '칼리스토 프로토콜' 본편과 DLC로 나온 최종 결말을 다룹니다. 칼리스토 프로토콜. 이 작품은 사실적인 그래픽과 괴물 팰 때의 손맛이 일품입니다. 그래서 저는 가끔 이 손맛이 그리우면 실행해서 ’휙휙 깡‘을 합니다. 기억 나시죠? 왼쪽 오른쪽 피하고 전기 곤봉으로 깡깡깡. 저는 어제 이 게임의 문제가 패키지 게임의 미래를 결정하는 서사라고 말씀드... 결말을 따로 판다고? 패키지 게임 DLC의 명암 '패키지 게임'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CD나 DVD, 한 권의 책처럼 완성된 서사를 구매한다는 느낌이 들지요. 하지만 언제부턴가 게이머들은 작품 발매 전부터 DLC(DownLoadable Content) 걱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말로 '내려받을 수 있는 콘텐츠'인 DLC는 인터넷 속도가 빨라진 2000년대 이후 시장에 안착했습니다. 4일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DLC'를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