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조희대 대법원장 취임…‘신속재판’·‘검찰권 통제’ 약속 주목 조희대 대법원장이 11일 취임했습니다. 이로써 김명수 전 대법원장 퇴임 이후 두 달 반가량 이어진 사법부 수장 공백 상태는 해소됐습니다. 신임 대법원장 앞에는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적합니다. 특히 법원 내 가장 심각한 문제로 꼽히는 ‘재판 지연’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아울러 인사청문회에서 약속한 검찰 수사권한에 대한 사법적 통제 방안인 ‘조... 판사들의 노동현장 몰이해…노동법원 필요성 대두 2018년 발생한 하청업체 직원 고 김용균씨의 사망 사고와 관련해 원청업체 대표가 지난 7일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자, 법원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법관들의 노동법 및 노동현장에 대한 몰이해가 또 다른 원인이라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노동 관련 재판의 전문성 및 신속성을 담보하기 위해 노동사건 전문법원의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가결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대법원장 공백 사태가 74일만에 해소됐습니다. 국회는 8일 오후 본회의에 상정된 조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출석 의원 292명 중 찬성 264명, 반대 18명, 기권 10명으로 가결했습니다. 임명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 가결 요건입니다. 이로써 9월24일 김명수 전 대법원장이 퇴임과 이균... 검찰 대 법원…‘압수수색 사전심문제’ 재등장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압수수색영장 사전심문제’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밝히면서, 향후 법원과 검찰 사이 격론이 불거지리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미 앞서 올해 상반기에 해당 제도 도입을 놓고 검찰과 법원은 갈등을 보인 바 있습니다. 압수수색영장 사전심문제 2라운드? ‘사전심문제’는 판사가 영장 발부 전 관련자를 불러 대... 고성 없고 정책 질의…조희대, 인청 ‘통과’ 유력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이틀에 걸쳐 진행한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여야는 정책 질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균용 전 후보자 때와 달리 의원들의 고성은 보기 어려웠고,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습니다. 조 후보자에 대한 자질 부족·도덕적 비리 등 큰 흠결이 드러나지 않은 만큼 임명동의안은 무난히 통과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