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쪽방촌 찾은 국회…주민들 "엔간히 더워야 살지" "엔간히 더워야 살지. 하도 더위서 집에서 도망쳐 나왔다. 에어컨 달아줘." 24일 오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을 현장 점검하려고 골목을 돌 때 의원들과 마주친 쪽방 거주자 A씨가 별안간 소리쳤습니다. A씨는 골목길을 계속 걷는 의원들 등뒤로 "선풍기 틀어도 덥다"고도 외쳤습니다. 보건복지위원장을 맡은 박 의원을 포함해 민주당과 개혁... (쪽방촌 보고서 10년치 분석)④(단독)쪽방 거주자 최다 질병은 고혈압…10년새 당뇨 급증 쪽방촌 거주자들이 가장 많이 앓는 질병은 고혈압과 당뇨, 관절염으로 나타났습니다. 10명 중 4명은 고혈압을 겪고 있고, 10년 새 당뇨를 앓는 비율도 급격히 오른 걸로 조사됐습니다. 또 거주자 절반가량은 자신의 건강상태가 나쁘다고 생각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열악한 주거환경과 맞물린 복합적 결과로 진단했습니다. <뉴스토마토>는 최근 박주민 민주당 의원(... (쪽방촌 보고서 10년치 분석)③(단독)최대 불편은?…"벌레·화장실" 쪽방촌 거주자들이 살면서 느끼는 가장 큰 불편함은 무엇일까요. 실태조사를 했더니 바퀴벌레나 모기 등 해충이 제일 괴롭다는 응답률이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기후위기가 현실이 되면서 해충의 숫자가 급격히 늘어난 데다 열악한 위생환경은 이를 고통으로 다가오게 합니다. 특히 쪽방촌은 여름철 찜통을 방불케 할 정도로 덥고 습해 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키웁니다. 화장실 숫자... 국민 53.92% "태극기 게양대 설치 반대"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25일 광화문광장에 100m 태극기 게양대를 설치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민 53.92%가 이에 반대했습니다.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02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조사한 결과로, 태극기 게양대 설치 계획에 찬성하는 비율은 46.08%였습니다. 게양대 설치에 반대하는 이유로는 '지나친 비용이... 서울시 공공돌봄 공백 우려…“오세훈 시장이 결자해지하라” 서울시사회서비스원(서사원) 운영 종료를 앞두고 공공돌봄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서사원 소속 돌봄 노동자와 이용자들은 서사원 해산을 승인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용자들의 돌봄 공백과 노동자 실업 문제에 대해 직접 해결책을 내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공공운수노조 서사원지부는 9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사원이 이달 말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