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쪽방촌 보고서 10년치 분석)(단독)⑧가장 큰 고민은 질병…40%는 “병원비 낼 돈 없다" 쪽방촌 거주자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질병 등으로 인한 건강악화'로 조사됐습니다. 그럼에도 10명 중 2명은 병원에 가고 싶어도 가지 못했고, 10명 중 4명은 한 달 평균 의료비를 묻는 질문에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공공의료 혜택이 늘면서 의료급여 수급자도 증가했지만, 비급여 진료 부담 등 저소득층의 의료 접근성은 여전히 낮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뉴스토마토>는... 쪽방촌 찾은 국회…주민들 "엔간히 더워야 살지" "엔간히 더워야 살지. 하도 더위서 집에서 도망쳐 나왔다. 에어컨 달아줘." 24일 오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을 현장 점검하려고 골목을 돌 때 의원들과 마주친 쪽방 거주자 A씨가 별안간 소리쳤습니다. A씨는 골목길을 계속 걷는 의원들 등뒤로 "선풍기 틀어도 덥다"고도 외쳤습니다. 보건복지위원장을 맡은 박 의원을 포함해 민주당과 개혁... (쪽방촌 보고서 10년치 분석)④(단독)쪽방 거주자 최다 질병은 고혈압…10년새 당뇨 급증 쪽방촌 거주자들이 가장 많이 앓는 질병은 고혈압과 당뇨, 관절염으로 나타났습니다. 10명 중 4명은 고혈압을 겪고 있고, 10년 새 당뇨를 앓는 비율도 급격히 오른 걸로 조사됐습니다. 또 거주자 절반가량은 자신의 건강상태가 나쁘다고 생각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열악한 주거환경과 맞물린 복합적 결과로 진단했습니다. <뉴스토마토>는 최근 박주민 민주당 의원(... (쪽방촌 보고서 10년치 분석)③(단독)최대 불편은?…"벌레·화장실" 쪽방촌 거주자들이 살면서 느끼는 가장 큰 불편함은 무엇일까요. 실태조사를 했더니 바퀴벌레나 모기 등 해충이 제일 괴롭다는 응답률이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기후위기가 현실이 되면서 해충의 숫자가 급격히 늘어난 데다 열악한 위생환경은 이를 고통으로 다가오게 합니다. 특히 쪽방촌은 여름철 찜통을 방불케 할 정도로 덥고 습해 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키웁니다. 화장실 숫자... 오세훈, 쪽방촌서 한동훈 만나…"공공주택 사업성 높여야"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동자동 쪽방촌에서 회동했습니다. 오 시장은 "세입자들에게 유리하도록 쪽방촌 공공주택 사업성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 시장은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에 있는 식당에서 한 전 위원장과 조찬을 했습니다. 이날 두 사람의 만남은 한 전 위원장이 먼저 요청해 성사됐고, 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