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걷잡을 수 없는 티메프 사태 국내 업체 간의 치열한 각축전, 'C커머스(중국 이커머스)'의 침공 등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이커머스 업계에 최근 심각한 사태가 터졌습니다. 싱가포르 기반의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Qoo10)' 계열사인 위메프·티몬(티메프)의 판매자(셀러) 정산 지연 사태, 이른바 '티메프 사태' 피해가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는 것인데요. 현재 이들 플랫폼에서는 소비재 판매가 연쇄적으로 막히는 실정이고... 인터파크·AK몰까지…티메프 정산 리스크 확산 티몬·위메프(티메프)의 정산 및 환불 지연 사태 파장이 큐텐(Qoo10) 그룹의 다른 계열사로 번지는 모양새입니다. 큐텐 계열사인 인터파크도서, AK몰의 판매대금 정산도 지연되기 시작한 것인데요. 구영배 큐텐 대표가 국회에서 지연 가능성을 언급한 지 몇 시간도 채 되지 않아 현실화되면서 우려는 더욱 커지는 실정입니다. 특히 큐텐 사태가 매듭지어지지 않는다면 판매자(셀러)와 ... (티메프 사태 '일파만파')정부 유동성 투입에도 여행사 울상 정부가 티몬·위메프 사태로 피해를 입은 판매자들에 대한 지원책을 내놨지만 반쪽짜리라는 평이 나옵니다. 특히 코로나19·한한령에 이어 엎친 데 덮친 여행사들은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한다며 하소연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29일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위메프·티몬의 판매대금 미정산 문제 관련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티몬·위메프 입점 중소기업... "미정산액 최대 1조"…티메프 회생 가능성 요원 티몬·위메프(티메프)의 정산 및 환불 지연 사태가 전방위로 확산하는 가운데, 티메프의 회생 가능성 자체가 요원하다는 관측이 제기됩니다. 티메프가 앞으로 판매자(셀러)들에게 돌려줘야 하는 미정산금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며 최대 1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데다,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지만 이미 피해 사례가 급증하는 만큼 사태 판도가 급반전하기는 어렵... 티메프 사태, 배임죄·금산분리 역주행에 경고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가 배임죄 및 금산분리를 풀려는 정부의 규제완화 노선에 경고음을 울립니다. 금산결합이 산업자본의 도덕적 해이를 키워 시스템 리스크(부실의 사회전이)를 유발한다는 전문가들 경고대로 우려했던 사태가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결국 정부는 5000억원 넘게 공적자금을 지원하며 값비싼 교훈을 얻어야 했습니다. 금산결합 티메프, 지네발 확장 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