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거듭된 파행에 결국 '식물 상태'…위기의 방통위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탄핵으로 우리나라 방송·통신 정책과 규제 전반을 아우르는 방송통신위원회가 멈춰 섰습니다. 윤석열정부 들어서 대통령 몫 2인 체제로만 운영되다 파행에 파행을 거듭하던 방통위가 사실상 ‘개점휴업’에 들어간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입니다. 이 같은 ‘식물 상태’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나올 때까지 수개월간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는데요. ICT(... 이진숙 놓고 여야 극한대치…"민주주의 폭거" 대 "탄핵 중독"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임명 강행과 방통위의 공영방송 이사 선임 의결을 놓고 여야가 극한 대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야당은 "민주주의에 대한 폭거"라고 비판하며 취임 하루 만에 탄핵을 추진하고 있는 반면 여당은 "탄핵이라는 헌법상 중대한 제도를 정치적 잔기술로 희화화시켰다"고 비판했습니다. 1일 박찬대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 25번째 '국회무시' 임명…'거부권'도 민주화 이후 최다 국회의 인사청문 제도와 입법권을 무시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불통과 독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법인카드 유용' 논란과 '방송장악 시도'라는 야당의 반발에도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임명했는데요. 집권 불과 2년 2개월 만에 25번째 임명 강행입니다. 여기에 민주화 이후 최다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라는 오명에도 불구하고 반복된 거부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인사청문 제도 ... 윤 대통령, 이진숙 방통위원장 임명…곧바로 출근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임명안과 김태규 방통위 상임위원 임명안을 재가했습니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이같은 내용의 인선안을 재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법인카드 유용 논란과 방송장악 시도를 이유로 방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을 보류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