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한·일 정상회담…기시다 퇴진까지 '꽃길'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2번째이자 마지막 고별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사 해법 등에 '남은 물컵 반 잔'을 일본이 채워줄 것이라는 윤석열정부의 기대는 무산됐습니다. 일본 내에서조차 기시다 총리의 '퇴임 여행'이라는 비판이 쏟아지는데, 사실상 우리 정부가 '꽃길'을 깔아준 것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 후쿠시마 방류 1년…대일외교 '극단적 편향' 윤석열정부의 대북 기조가 강경해지는 사이 극단적 대일 편향 외교는 정점을 찍고 있습니다. 강제동원 문제는 졸속으로 봉합시켰고, 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봐야 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용인했습니다. 특히 출범 초부터 최근까지 이어져 온 '뉴라이트' 인사 전면 배치는 광복절을 반쪽으로 두 동강 냈습니다. 그럼에도 '물컵의 반은 찼다'며 일본의 성의 있는 호응을 바라보고 있지만 ... 정부, 노란봉투법·25만원법 재의요구안 의결…윤 재가만 남았다 정부가 13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과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조치법안)에 대한 재의요구안(거부권)을 의결했습니다. 이와 함께 8·15 광복절 특별사면·감형·복권 안건도 통과됐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두 법안에 대한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를 건의했습니다. 윤석열 ... 외교부 "사도광산 전시 '강제' 단어 요구…일본, 수용 안해" 외교부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과정에서 '강제(forced to work)'라는 단어가 들어간 자료 전시를 요구했으나, 일본이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이 지난달 30일 외교부 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외교부는 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이재정 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답변... 박찬대 "윤 대통령, 일본에 충성…사도광산 진상조사" 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9일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일본 사도광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과 관련해 "외교 무능·참사 대한 진상조사를 벌여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9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정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