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돌이킬 수 없는 '불통'…지지율 하락에도 '마이웨이' 의료공백 장기화와 응급실 운영 차질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음에도 윤석열 대통령의 '불통'은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의정갈등 중재를 위해 '유예안'을 제시했음에도 정부가 '수용 불가'를 앞세운 만큼 돌이키기 어려운 상황인데요. 불통의 여파로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음에도 윤 대통령의 '마이웨이 국정운영'이 계속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윤석열 ... '9월 의료붕괴' 현실화…정부는 ‘무대책’ 추석 연휴 의료 공백에 대한 국민 불안이 계속되자 정부가 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행정안전부, 소방청과 관계부처 합동 일일브리핑에 나섰습니다. 지난 코로나19 사태 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일일 정례 브리핑을 진행해 확진자 현황을 공유했던 것처럼 응급실 운영 현황도 매일 브리핑으로 정보를 전달하겠다는 취지인데요. "괜찮다"던 입장을 고수하던 정부가 재난 당... 뽕에 취한 의사들 지난달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청문회에서 귀에 꽂히는 단어가 있었습니다. 바로 "바이탈 뽕"입니다. 의료 현장에서 쓰이는 용어인 바이탈(vital)은 활력징후를 뜻하는 말인데요. 환자의 호흡, 맥박, 체온, 의식정도, 혈압 등을 의미합니다. '바이탈을 잡는다'라고 하면 환자의 활력징후를 확인한다는 뜻입니다. 병원, 특히 대학병원이나 상급종합병원에서 일하는 의사는 생명... 의사배출 '초비상'…의정갈등, 최악 땐 '1년 더' 간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이 무색하게 당장 내년 의사 배출에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정부가 미복귀 전공의들에게 일괄 사직처리 후 현장 복귀가 가능하도록 특례 적용 카드까지 내놨지만 전공의들은 여전히 의료현장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올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위한 공고가 시작됐습니다. 당장 의대 교수들마저 하반기에 모집된 전공의들을 제자로 받아들... 출구 없는 의·정 갈등…승자는 없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의료계가 반기를 들면서 시작된 의·정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한 발짝도 진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경증·지방환자가 줄을 설 정도로 대형병원 쏠림이 심한 편인데요. '빅 5'로 불리는 대형병원들을 중심으로 ‘무기한 휴진’ 결의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출구가 보이지 않는 대치 상황 속 가장 큰 피해자는 환자입니다.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