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차관에 김석우…대검 차장검사 이진동
법무부 "임관혁 서울고검장 사직 등 공백 해소"
입력 : 2024-09-19 15:58:58 수정 : 2024-09-19 15:58:58
[뉴스토마토 유근윤 기자] 김석우 법무연수원장(사진)이 법무부 차관에 내정됐습니다. 검찰 2인자인 대검찰청 차장검사엔 이진동 대구고검장이, 법무부연수원장엔 신자용 대검 차장검사가 보임됐습니다. 이 고검장과 신 차장검사는 심우정 신임 검찰총장과 함께 새 검찰총장 후보군에 올랐던 이력이 있습니다.
 
법무부는 19일 검사장급 간부 8명에 대한 인사를 오는 23일자로 실시했습니다.
 
김 내정자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3부장검사, 법무부 검찰제도개선기획단장·헌법쟁점연구 태스크포스(TF) 팀장·법무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서울고검장엔 박세현 서울동부지검장이, 서울동부지검장엔 양석조 대검 반부패부장이, 대검 반부패부장엔 구승모 광주고검 차장검사가 임명됐습니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에 대해 "신임 검찰총장 취임에 따른 총장 지휘권 강화와 서울고검장 사직 등으로 인한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3일 검찰총장 후보군에 올랐던 임관혁 서울고검장이 사의를 표명한 바 있습니다.
 
◇대검검사급 전보
 
△법무부 차관 김석우
△법무연수원장 신자용
△대검 차장 이진동
△대검 반부패부장 구승모
△서울고검장 박세현
△대구고검장 신봉수
△광주고검 차장 임승철
△서울동부지검장 양석조
 
◇의원면직
 
△서울고검장 임관혁
 
유근윤 기자 9ny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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