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수도 폭격에 '피의 보복' 예고…치닫는 '5차 중동전쟁' '세계의 화약고'로 불리는 중동이 1973년 이후 40년 만에 제5차 중동전쟁 위기에 놓였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서열 1위인 이스마엘 하니예 정치국장이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암살된 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이번 사건의 배후로 지목되는 이스라엘에 '피의 보복'을 예고했는데요. 자칫 전면전으로 치달을 경우 에너지 수급과 주요 공급망의 차질이... 미, 이스라엘 탄약 지원 1회 중단…"라파 지상전 안돼" 미국 정부가 이스라엘의 라파 공격을 저지하기 위해 이스라엘에 보낼 탄약 1회분 수송을 중단했다고 공식 인정했습니다. 미국은 또 다른 무기 선적 보류도 검토 중이라며 추가 조치 가능성에 여지를 남겼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8일(현지시간) 미 상원 세출위원회 국방소위 청문회에 출석해 "우리는 이스라엘이 전쟁터에 있는 민간인들을 보호하지 않는 한 대규모... 미 백악관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협상 재개…입장차 좁혀야" 미국 백악관은 7일(현지시간) 가지지구 내 휴전·인질 석방을 위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협상이 재개됐다고 알리며 양측이 남은 입장 차이를 좁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양측의 입장에 대해 면밀히 평가해보면 양측이 남아있는 간극을 좁혀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우리는 그 과정을 지원하... 하마스, 휴전안 수용했지만…이스라엘 "우리 요구와 멀어" 부정적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6일(현지시간) 이집트가 제시한 가자지구 휴전 제안을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휴전안이 요구사항에 미치지 못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으면서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 공격을 계속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최고 정치지도자인 이스마엘 하니예 정치국장이 카... 이스라엘, 라파 지상전 강행 초읽기…"민간인 대피 개시"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최후의 보루'인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서 민간인 대피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휴전과 인질 교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라파 공격을 감행하겠다는 의지로 읽힙니다. 피란민을 수용하는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의 텐트촌. (사진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은 6일 "라파 동부에 있는 알마와시 일대에 '인도주의 구역'을 확대했다"며 "정부 승인에 따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