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2011한국경제과제)⑧부동산시장 '빛과 어둠' 교차 올해 부동산시장은 긴 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여전히 긍정과 부정이 교차하고 있다. 지난해 정부의 8·29 주택거래 활성화 대책을 통해 총부채 상환비율(DTI)이 한시적으로 폐지되면서 조금씩 살아나는 듯하던 주택시장은 최근 전세값 폭등으로 다시 한번 몸살을 앓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외환경 ▲금리 ▲정부 정책 등이 부동산시장에 호의적이지 않지만 입주량 감... 윤증현 "전세값 상승으로 주거비 부담 커져"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부터는 각국이 경제 펀더멘털(기초체력)로 경쟁해야 하는 진검승부가 예상된다"며 "무엇보다 경제원칙을 확보하고 효율성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부동산시장과 관련해서는 "전세가격 상승으로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윤 장관은 12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린 '제1차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 12월 주택담보대출 5조 육박..4년來 최고 지난해 12월 주택담보대출 금액이 5조원에 육박하면서 4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예금취급기관의 주택담보대출은 4조9000억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6년 11월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이 5조10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최대규모다. 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 잔액도 379조3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 윤증현 "금융건전성 제고 반드시 필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금융부문 건전성 제고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가계대출, 한계기업,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자산부문의 리스크 요인들을 잘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5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금융기관 신년인사회 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금융산업 과제로 이 같은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외화차입, 은행채 발행 등 비핵심부채 관리... 작년 서울 아파트거래 '꽁꽁'..금융위기때도 '밑돌아' 지난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금융위기 때보다 더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4만640건으로 지난 2009년 거래량인 7만8000여건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 5년간 거래량 최저 수준으로 금융위기가 있었던 지난 2008년 5만8754건보다도 1만8000여건 이상 줄어든 수치다. 서울시에서 거래량이 가...